[뉴스핌=황세준 기자] 구글·포드·벤츠·SK텔레콤·필립스 등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한국IDG는 오는 20일 서울 백범김구기념관 컨벤션홀에서 '제4회 사물인터넷(IoT) 월드 콘퍼런스'를 '스마트 비즈니스를 위한 디지털 혁명과 융합'이라는 주제로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한국IDG에 따르면 이번 콘퍼런스는 구글, 포드, 벤츠, SK텔레콤, 필립스 등 IoT, 인공지능, 머신러닝 관련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선진 IoT 전략과 최신 기술 동향, 다양한 산업 사례를 공유한다.
포드모터컴퍼니의 시니어 사이언티스트인 아디 싱은 ‘포드가 말하는 미래 자동차–커넥티비티, 모빌리티 그리고 Internet of It All’이라는 주제로 포드가 바라보는 미래 자동차 산업의 전망을 발표한다.
구글브레인그룹의 마이크 슈스터 리서치 사이언티스트는 구글의 머신러닝 활용 사례와 구글이 오픈소스로 공개해서 화제가 되었던 인공지능 엔진 ‘텐서플로우’에 대해 소개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서는 자사의 커넥티드 카와 디바이스 UX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카의 안과 밖에서 의미있는 경험을 창조하다’라는 주제로 미쉘 청 시니어 UX 디자이너가 강연한다.
SK텔레콤은 종합기술원 IoT Tech Lab의 윤종필 팀장이 '씽플러그(ThingPlug)를 통해 개발된 다양한 산업 분야의 IoT 서비스 사례'에 대해 소개한다. 윤 팀장은 상생하는 생태계를 구성하기 위한 해커톤, 개발자 지원 활동 등의 노력도 함께 언급한다.
IoT 전문 기업인 토이스미스의 서형준 대표는 ‘IoT 사업화 전략/ 인공지능과 IoT 서비스의 융합 방안’이라는 주제로 IoT 비즈니스를 위해 어떤 고민과 어떤 방향을 지향해야 하는지, IoT 서비스를 어떻게 만들어 가야 하는지를 제시한다. 인공지능이 IoT에서 어떤 역할을 할지도 함께 다룬다.
조지오 모시스 전 필립스의 디렉터는 필립스의 헬스테크와 디지털 의료 경험을 전한다. 그는 커넥티드 생태계의 필요성과 함께 IoT와 빅데이터 분석의 시너지 효과와 미래 트렌드도 함께 공유한다.
아울러 이번 콘퍼런스에는 OSIsoft, Dell Korea가 참여해 IoT를 통한 비즈니스 혁신 전략과 다양한 산업 적용 사례를 소개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