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대한상공회의소와 한국온라인쇼핑협회가 전자상거래 자격증 활성화에 나섰다.
대한상의는 19일 서울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협회와 ‘전자상거래 자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 김윤태 온라인쇼핑협회 상근부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전자상거래 전문인력 육성을 통한 국내 전자상거래 산업발전에 상호 노력키로 했다.
이를 위해 ‘전자상거래 관리사’와 ‘전자상거래 운용사’ 등 전자상거래 분야 국가기술자격시험을 활성화할 예정이다.
우선 자격시험 개편을 자격평가기준에 맞추어 현장에서 필요한 직무능력을 적극 반영해 나가기로 했다. 자격증 취득자를 위한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아울러 자격취득자를 대상으로 실무중심의 취업교육과 인턴제도를 운영하고, 회원사 취업시 우대혜택을 줄 예정이다.
전자상거래 관리사·운용사 자격증은 2000년부터 국가기술자격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험은 연간 2회 실시하며, 인터넷 비즈니스 기획·설계·마케팅 역량 등을 평가한다.
박종갑 대한상의 자격평가사업단장은 “생존을 위해 전자상거래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많아지면서 전자상거래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며 “대한상의와 온라인쇼핑협회는 진화하고 있는 e비즈니스를 선도할 수 있는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전자상거래관리사 자격제도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