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케이블TV VOD가 오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집관을 편성하고 20여 편의 인기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를 3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장애인의 날 기념 특집관은 이번달 24일까지 운영된다.
배리어프리 영화에는 시각장애인을 위한 화면 해설과 청각장애인을 위한 한글자막이 삽입돼 있다.
장애인의 날 기념 특집관에는 ‘베테랑’, ‘명량’, ‘국제시장’, ‘두근두근 내 인생’, ‘히말라야’, ‘나를 잊지 말아요’, ‘광해, 왕이 된 남자’, ‘악의 연대기’ 등의 영화가 제공된다.
한편, 케이블TV VOD는 지난 2014년부터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배리어프리 영화 제작을 지원 및 단독 서비스 하고 있다.
현재까지 '어네스트와 셀레스틴', '군도:민란의 시대',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및 '미라클 벨리에' 등 다양한 작품들이 케이블TV VOD의 후원을 통해 배리어프리 영화로 제작됐으며 약 70여편의 배리어프리 영화를 서비스하고 있다.
케이블TV VOD 관계자는 “배리어프리 영화는 전용 상영관을 통해서만 제한적으로 영화를 감상했던 장애인들에게 매우 의미 있는 문화 콘텐츠”라며 “케이블TV VOD는 배리어프리 영화 단독 서비스에서 더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불편 없이 VOD를 감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 다양한 사회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