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스마트 OTP(One Time Passord, 무작위로 생성되는 일회용 패스워드를 이용하는 사용자 인증 방식) 활성화에 나선다.
신한카드는 지난 18일부터 발급되는 모든 '신한 주거래카드'에 스마트 OTP를 기본 탑재한다고 20일 밝혔다.
스마트 OPT는 스마트폰에 IC칩카드를 접촉시키면 자동으로 일회용 비밀번호가 생성되는 보안 서비스다.
스마트폰에서 '신한 S-Bank'앱을 구동한 상태에서 카드를 갖다 대면 비밀번호가 자동으로 생성·입력돼 이체 등의 금융 서비스를 바로 이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토큰형 OTP나 카드 표면에 비밀번호 확인용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카드 일체형 OTP에 비해 휴대가 간편하고 배터리 문제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 별도의 발급 비용 없이 카드 발급과 동시에 이용이 가능하다.
신한카드는 6월 30일까지 신한 주거래카드를 발급 받고 신한은행 영업점에서 스마트 OTP를 등록한 고객 5000명에게 선착순으로 5000원을 캐시백 해 주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본격적인 계좌이동제 시대를 맞아 신한은행을 주거래은행으로 삼은 고객들에게 차별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거래카드에 스마트OTP를 기본 탑재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신한카드가 신한은행과 손잡고 스마트 OTP 활성화에 나선다.<사진=신한카드> |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