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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中, 선전-홍콩 '선강퉁' 2개월내 승인"

기사등록 : 2016-04-20 1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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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정탁윤 기자] 중국 당국이 향후 2개월 안에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의 교차거래인 '선강퉁(深港通)'을 승인할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 보도했다.

불룸버그는 중국 당국이 선강퉁의 정식 승인과 정식 개시일정을 오는 7월 이전에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 소식통은 선강퉁 승인이 중요 이벤트에 맞춰 이뤄질 수 있다며 당 중앙 정치국 상무위원인 장더장(張德江)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이 내달 홍콩을 방문했을 때 관련 발표가 나올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홍콩거래소는 2011년 11월 이래 중국의 상하이 증권거래소와 접속해 교차 거래를 하는 '후강퉁'(滬港通)을 운용하고 있다.

앞서 리커창(李克强) 총리는 올해 안으로 선전 증시와 홍콩 증시를 접속해 선강퉁을 개시할 방침이라고 밝힌 바 있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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