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트위터가 예상 보다 낮은 2분기 실적 전망을 발표하자 주가가 시간 외 거래에서 12% 넘게 급락했다.
트위터 로고 <사진=트위터 홈페이지> |
26일(현지시각)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트위터는 지난 1분기 손실액이 7970만달러, 주당 12센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손실액 1억6240만달러보다 줄어든 것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조정 순익은 주당 15센트를 기록해 전망치 10센트를 웃돌았다.
또 같은 기간 매출액은 5억90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했다.
트위터는 1분기 실적 발표 후 예상에 못 미치는 2분기 실적을 내놓자 주가가 시간외 거래에서 급락했다.
트위터는 2분기 매출액이 6억1000만달러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는 전문가 예상치 6억7800만달러를 크게 밑도는 것이다.
이날 정규장에서 트위터 주가는 3.86% 상승한 17.75달러를 기록했다가 시간 외 거래에서는 2.33달러, 12.13% 내린 15.42달러에 거래됐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