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지현 기자] 메리츠화재는 27일 지급여력비율(RBC) 제도 개정 및 IFRS4 2단계 도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700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신주발행가액은 보통주 1만6000원이며, 발행 신주는 총 437만5000주다.
제3자배정 대상자는 메리츠 금융지주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 10월에도 605억원의 유상증자에 참여한 바 있다.
한편 메리츠화재는 2016년 3월 기준 RBC비율 207.7%로 업계 3위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RBC비율을 더욱 높이는 동시에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현 기자 (jh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