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다음달부터 매주 일요일 마다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직영점은 문을 닫는다. 중소 유통점과의 상생을 위해서다.
28일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KAIT)에 따르면 이통3사는 중소 유통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월 2회 일요일 마다 쉬던 것을 매주로 변경했다.
이통3사의 직영점은 총 1300여 개다. KAIT 측은 이러한 조치에도 중소 유통점이 전국 곳곳에 위치해 소비자들의 불편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아울러 이통3사는 KAIT와 함께 이용자 보호 및 법 준수 유통점 확대를 위해 우수 유통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매출 규모가 작은 곳의 경우 '우수유통점'으로 선정되면 별도의 '우수판매점' 현판 제작과 사무용품, 액세서리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통사 관계자는 "직영점 휴무가 법적 강제사항은 아니라도 이통사들이 서로 합의했기 때문에 모두 쉬게 될 것"이라며 "이번 조치는 중소 유통점들의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T프리미엄 스토어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