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LG전자 스마트폰 'G5'의 액세서리(프렌즈) 중 하나인 '캠플러스' 모듈에 연사 기능이 추가된다.

LG전자는 '캠플러스'의 기능 업데이트를 5월 초부터 순차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소비자들은 와이파이를 통해 자동으로 기능을 추가할 수도 있고 수동으로 업데이트를 확인해 진행할 수도 있다.

'캠플러스’는 ‘G5’에 장착해 마치 DSLR 카메라의 그립처럼 사용 가능한 모듈이다. 그동안 'G5' 자체적으로는 연사를 지원했으나 캠플러스엔 기능이 빠져 있었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소비자들은 캠플러스 모듈의 버튼을 길게 누르는 것 만으로 초당 10연사, 최대 30장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게 된다. 업데이트 시 캠플러스 모듈을 장착할 필요는 없다.

LG전자는 액정 터치가 아닌 물리 버튼 조작으로 연속 촬영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됨에 따라 폰에서는 느낄 수 없는 촬영의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G5에 캠플러스 모듈을 결합한 모습 <사진=LG전자>

이와 함께 LG전자는 지난 27일부터 'G5'에 대한 '앱서랍' 업데이트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G5'는 '홈스크린’과 ‘앱서랍’ 화면을 합친 ‘뉴홈(New Home)’을 적용했는데, 기존 화면에 익숙한 소비자들이 '앱서랍’을 별도로 만들어 달라는 의견을 제시했고 이를 반영한 것.

업데이트 이후 소비자들은 ‘뉴홈’ 이나 ‘앱서랍’이 포함된 홈 중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LG전자는 이번 '앱서랍' 업데이트 후에도 ‘G5’의 ‘프렌즈 매니저’, ‘광각 카메라’ 등 대부분 기능을 동일하게 사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철훈 LG전자 MC사업본부 마케팅커뮤니케이션 담당 상무는 “소비자 의견을 경청하고 신속하게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발 빠른 고객 대응으로 사용자들에게 최상의 스마트폰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다음달 16일까지 ‘G5’ 구매 고객에게 ‘캠플러스'와 '배터리팩(추가 배터리+충전 크래들)'을 무료 증정하는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동시에 고품질 오디오 모듈 ‘하이파이 플러스(Hi-Fi Plus with B&O PLAY)와 프리미엄 이어폰 ‘H3 by B&O PLAY로 구성한 ‘B&O 패키지’를 할인 가격에 제공한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