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2.1㎓대역 20㎒폭을 최저경쟁가격인 3816억원에 낙찰받은 LG유플러스가 가격에 대한 만족을 나타내며 향후 서비스 계획도 함께 공개했다.
LG유플러스는 2일 공식자료를 통해 “2.1㎓ 광대역 주파수를 최저가에 확보해 최고의 속도와 서비스로 일등 LTE를 실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자평했다.
LG유플러스 |
이번에 할당받은 2.1㎓대역 20㎒폭을 기존에 보유한 동일 대역 주파수 20㎒폭과 묶어 올해 말부터 광대역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설명이다. 2.1㎓대역은 인접대역과 광대역화가 가능해 20㎒폭임에도 광대역으로 분류됐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4x4미모(MIMO), 256쾀(QAM) 등 차세대 LTE 기술을 적용해 기가급 서비스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한 고화질의 모바일 UHD, VR은 물론 IoT서비스 품질과 서비스의 획기적인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정부의 투명하고 공정한 주파수 정책을 통해 각 사업자가 이번 경매에서 필요로 했던 주파수를 적정한 가격에 확보했다”며 “통신산업 투자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사진=미래창조과학부> |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