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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EO "모델3 주문량에 허수 없다"

기사등록 : 2016-05-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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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대 이상은 자동 취소, 5%만이 2대 주문... "투기 가능성 없어"

[뉴스핌=이고은 기자] 엘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과열 현상을 빚었던 모델3 주문량에 허수가 있었을 가능성에 대해 해명했다.

테슬라는 사전 주문량을 1인당 2대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 투자전문매체 시킹알파는 지난주 모델3 20대를 사전예약했다고 밝히면서, 이 20대의 주문이 모두 집계에 포함되는지 아니면 자동적으로 2대만 계산되는지 해명을 요구했다.

머스크 CEO는 2일(현지시간) 한 트위터 이용자가 시킹알파가 제기한 의혹에 대해 묻자, 그 답으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중복 주문은 취소됩니다. 모든 개인에게 최대 2대만이 주문 가능하며, 전체의 5%남짓만이 2대를 주문했습니다. 그러므로 투기 가능성은 없습니다"라고 일축했다.

테슬라 모델3는 사전주문이 시작되고 일주일만에 주문량 32만5000대를 돌파했다. 테슬라는 모델3의 론칭이 매우 성공적이었다면서 "이전의 어떤 제품보다 엄청난 첫 주를 보냈다"고 선언한 바 있다.

<사진=트위터>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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