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삼성전자의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공시 지원금이 출시 약 2개월 만에 인상됐다.
KT는 4일 갤럭시S7 시리즈에 대한 지원금을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14만3000원에서 22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10원대 요금제 기준으로는 23만7000원에서 25만3000원으로, 2만9900원 요금제에서는 7만2000원에서 11만원으로 인상됐다.
KT는 중저가폰 지원금도 조정했다.
599요금제 기준으로 삼성전자 갤럭시A3(2016) 지원금은 10만원에서 30만9000원으로, 갤럭시폴더는 26만원에서 27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또한 31만9000원이던 LG전자의 X스크린 출고가를 31만6800원으로 인하했다. 대신 지원금은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9만6000원에서 29만4000원으로 소폭 내렸다.
LG아카(AKA)는 요금제 상관 없이 지원금을 27만6000원으로 통일했다.
이날 LG유플러스도 갤럭시A7(2015)과 LG클래스에 대한 지원금을 확대했다. 갤럭시A7(출고가 499400원)는 모든 요금제에서 지원금 최고 상한인 33만원으로 조정했다. 이에 따라 어떤 요금제에서든 11만99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클래스(출고가 31만9000원) 지원금은 599요금제 기준으로 27만6000원, 2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6만3000원이 지급돼 10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3일, 출시된 지 15개월이 지나 구형폰이 된 LG전자의 G3 CAT.6 지원금을 상향 조정했다.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40만원, 2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24만6000원이 제공된다.
또한 39만9300원이던 쏠(SOL)의 출고가를 34만9800원으로 내렸다. 여기에 지원금까지 받으면 10만원 안팎에 구매할 수 있다.
갤럭시S7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