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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실업수당 청구 5주 만에 최고치

기사등록 : 2016-05-05 2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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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4월 30일 종료)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5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 노동부는 5일(현지시간)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한 주 전보다 1만7000건 증가한 27만4000건이라고 밝혔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앞서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6만 건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직전 주 수치는 25만7000건으로 유지됐다.

이로써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1973년 이후 최장기인 61주 연속으로 30만 건을 밑돌았다.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30만 건을 넘지 않으면 전문가들은 고용시장 개선세가 지속하고 있다고 판단한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건수는 한 주간 2000건 증가한 25만8000건으로 집계됐다.

지난달 23일 종료 주간 실업수당 연속 청구 건수는 212만1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8000건 감소했다. 직전 주 수치는 213만 건에서 212만9000건으로 수정됐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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