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모바일, 기술기반, 게임 전문투자사 케이큐브벤처스는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와 모바일게임사 모아이게임즈에 총 40억원을 공동 투자했다고 9일 밝혔다.

전체 투자액 40억원 중 케이큐브벤처스가 25억원, 파트너스인베스트먼트가 15억원을 투자했다.

<CI=모아이게임즈>

모아이게임즈의 이찬 대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 프로그램 총괄을 거쳐 '에오스'의 개발사인 엔비어스를 창업한 인물이다.

모아이게임즈는 2018년 정식 출시를 목표로 모바일 다중접속 역할수행 게임(MMORPG)를 개발하고 있다. 출시 예정 시기까지 MMORPG의 주요 시스템을 모바일 플랫폼에 최적화된 형태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투자를 이끈 신민균 케이큐브벤처스 상무는 "모아이게임즈는 MMORPG 장르에서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입증한 팀"이라며 "점차 하드코어 장르가 주목 받고 있는 모바일 시장에 모바일 MMORPG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