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탁윤 기자] 영상처리 분야 팹리스 반도체 기업 넥스트칩(www.nextchip.com, 대표 김경수)은 올해 1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91.8억원, 영업이익 7.4억원, 순이익 7.8억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매출액 191.8억원은 지난해 3분기(173.5억원)를 뛰어넘는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이다.
넥스트칩 관계자는 "1분기는 매년 비수기였지만, 지난해부터 지속된 AHD(Analog High Definition) 매출이 1분기 매출을 견인하며 놀랄만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영상보안 시장에서 AHD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매출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업이익이 다소 감소한 것과 관련해선 "상반기에는 AHD 기술로 다시 찾은 시장의 주도권을 이어가기 위해 3M~5M급 영상 전송을 지원하는 AHD 제품 출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이를 위해 상반기에 시제품 제작비와 같은 연구개발비가 집중 투자됐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수 넥스트칩 대표이사는 “비수기인 1분기에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AHD 기술이 영상보안시장에서 기술적인 주도권을 잡아가고 있다는 증거”라며“단기적 영업 실적도 중요하지만, 올해는 넥스트칩의 미래 먹거리를 준비하기 위해 연구개발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탁윤 기자 (tac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