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은 가족으로 묶인 고객들에게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을 신설하고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cake)’를 출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SK텔레콤은 자사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등록만 하면 가족끼리 최대 1000MB의 데이터를 가족끼리 공유해 추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가족나눔데이터’를 제공한다.
SK텔레콤 이동전화를 쓰는 가족이 2~3인이면 매월 500MB, 4~5인이면 매월 1000MB의 데이터를 추가로 제공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을 이용하는 가족 고객은 본인·배우자의 직계존비속 및 형제자매를 가족으로 묶을 수 있으며, 대리점 방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데이터는 매월 1일 가족 고객에게 제공되며 온가족무료·온가족프리 등 기존 유무선 결합상품 고객도 ‘가족나눔데이터’에 중복 가입 가능하다.
'가족나눔데이터'는 이번 신설된 '케이크' 앱으로 신청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이용 가능한 ‘케이크’는 고객이 이용하는 통신사에 관계없이 가족간 앱 연동을 통해 ▲가족간 위치·시간 메시지 ▲편리한 사진·일정 공유 기능 ▲생생한 가족 나들이 정보 ▲’가족나눔데이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KT나 LG유플러스 가입자가 이용할 시에는 위치메시지 수신이나 ‘가족나눔데이터’ 등 일부 기능 이용에 제한을 받게 된다.
'케이크'는 지정한 시간이나 장소에 도달하면 메시지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위치 및 시간 메시지' , 매주 새로운 나들이 정보를 제공하는 '가족 탐구생활', 사진 및 일정 공유 등의 기능을 지원한다. 또한 사진을 동영상으로 편집해주는 ‘롤링포토’ 기능을 통해 가족의 추억을 손쉽게 영상으로 만들 수도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가족 탐구생활’ 콘텐츠를 쇼핑·할인 등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케이크’는 안드로이드 4.0 버전 이상이면 T스토어나 구글플레이를 통해 앱을 다운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아이폰 버전은 연내에 출시될 예정이다.
주지원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SK텔레콤은 ‘쿠키즈’, ‘T펫’ 등에 이어 가족간 소통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는 서비스 ‘케이크’를 출시했다”면서 “’케이크’를 통해 가족 고객에게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K텔레콤은 ‘케이크’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까지 ‘케이크’ 앱 다운로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연천 고대산 캠핑 리조트 초대·기프티콘 증정 등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가족으로 묶인 고객들에게 매월 최대 1000MB 데이터 혜택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가족나눔데이터’ 혜택을 신설하고 가족 커뮤니티 서비스 ‘케이크(cake)’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사진=SK텔레콤>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