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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벤츠 R&D 수장, 부산모터쇼 뜬다

기사등록 : 2016-05-1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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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송주오 기자] 다음달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본격 진행되는 부산국제모터쇼에 국내외 자동차 업계 연구개발 대표자들이 참석한다.

12일 부산시와 벡스코에 따르면 2016 부산모터쇼 프레스데이 전날 예정된 '미디어초청 갈라디너'에 권문식 현대차그룹 부회장과 알워드 니스트로 벤츠 R&D 북미담당 CEO가 연사로 나선다.

권문식 부회장은 친환경 자동차의 미래기술을 주제로 한국 자동차산업 미래 비전을 제시할 계획이다. 권 부회장은 친환경 자동차 개발, 연료전지자동차 개발 등 자동차 첨단 기술개발 역량을 향상시켜온 장본인으로서, 현대차그룹이 2020년까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친환경차 개발과 관련하여 어떤 전략과 계획을 밝힐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어 자율주행차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인 벤츠의 연구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니스트로 R&D 북미담당 CEO가 특별 연사로 나선다.

니스트로 CEO는 메르세데스 벤츠의 기술 연구, 파워트레인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 디자인에서부터 차량 디자인까지 벤츠의 브레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니스트로 CEO는 이번 부산모터쇼 갈라디너 연설을 통해 벤츠의 미래형 자동차 기술 개발에 대한 비전과 청사진이 종합적으로 제시될 것으로 기대된다.

함정오 벡스코 대표는 "앞으로 이 행사를 정례화해 부산모터쇼가 세계적인 자동차 핫 이슈들을 선도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가겠다"며 "미디어가 주인공인 행사인 만큼 2018 부산모터쇼부터는 자동차기자단이 주도적으로 행사를 기획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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