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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노조, 9월 '총파업' 결의

기사등록 : 2016-05-14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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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금융노조가 9월 총파업을 결의했다.

14일 금융노조는 서울 등촌동 KBS스포츠월드에서 금융공기업지부 합동대의원대회를 열고 ▲9월 총파업 돌입 ▲성과연봉제, 저성과자 퇴출제 도입 결사반대 ▲6.18 금융공공노동자대회 5만명 참여 등을 결의했다.

이날 김문호 금융노조 위원장과 금융공기업지부 위원장들은 삭발 단행과 함께 성과연봉제를 결사 반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향후 금융노조는 이같은 파업 및 노동자대회 추진 결의에 대해 조합원 5만명 이상의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노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한편, 한국노총과 민주노총 5개 공공부문 산별노조는 지난 10일 총파업에 돌입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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