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우리은행(은행장 이광구)은 영업시간 외에도 현금자동출입기(ATM)으로 환전 신청이 가능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국 우리은행 ATM에서 환전을 신청한 뒤 인천공항, 김포공항, 서울역 환전센터를 포함한 전국 73개 지정 영업점에서 외화를 수령할 수 있다.
<사진=우리은행> |
이용시간은 평일·공휴일 등에 상관 없이 오전 7시부터 밤 11시30분까지이다. 우리은행 거래가 없어도 다른 은행의 신용카드나 체크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환전신청이 가능한 통화는 총 10개국(미국·일본·유로존·중국·영국·호주·캐나다·홍콩·싱가포르·태국)이며, 1일 환전한도는 국민인 거주자·미화 기준으로 100달러~1만달러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자동화기기 환전예약 서비스를 다른 은행 고객까지 이용이 가능하도록 개발했다"며 "영업시간에 맞춰 영업점에 나가기 어려운 고객이라면 누구나 우리은행이 보유하고 있는 전국 자동화기기 네트워크를 활용해 쉽고 저렴하게 환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