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포스코건설이 해외사업 손실과 그룹공사 축소 등으로 실적이 크게 악화됐다.
포스코건설은 연결 기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26억원으로 전년동기(491억원) 대비 94% 감소했다고 16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조6877억원으로 24%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464억원으로 전년(110억원)보다 적자폭이 커졌다.
이처럼 실적이 부진한 이유는 세계적인 철강 경기가 위축돼 모기업인 포스코 그룹 공사가 축소된 데다 베트남, 중국, 브라질 등 해외사업 손실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leed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