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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중국, 전기차 배터리 새 규제 도입"..관련株 '급락'

기사등록 : 2016-05-18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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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중국 정부가 전기자동차 배터리에 대한 새로운 규제를 도입한다는 소식에 2차전지 관련주들이 급락세다.

18일 오후 1시 54분 현재 LG화학은 전일대비 5.25%(1만5000원) 내린 27만 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SDI도 2% 하락세다. 배터리 소재를 만드는 에코프로는 8%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작년 3월 배터리업계에 일정 규모의 ▲생산 ▲개발 ▲품질 ▲설비 등을 규정한 ‘규범조건 등록제’를 도입한 데 이어 조만간 등록업체가 생산한 배터리를 장착한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주는 방안을 발표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공업정보화부는 작년 11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등록업체 25개를 발표했는데 모두 중국 회사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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