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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금융공사·기보, 성과제 도입..예탁원·수은·신보 등 미도입

기사등록 : 2016-05-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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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 투표결과 반대 높아…갈등 불가피

[뉴스핌=김지유 기자] 주택금융공사(사장 김재천)와 기술보증기금(이사장 김한철)은 20일 각각 이사회를 열고 성과연봉제 도입을 위한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9개 금융 공공기관 중 5곳이 성과연봉제를 도입했다. 앞서 도입한 기관들은 예금보험공사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산업은행 등이다. 성과연봉제가 도입되지 않은 기관들은 예탁결제원과 기업은행, 수출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이다.  

김재천 금융주택공사 사장 <사진=뉴시스>

특히 주금공은 김재천 사장이 사의를 표했을 정도로 성과연봉제 도입에 난항을 겪었다.

노동조합은 지난 4일 총회에서 성과연봉제 도입안을 두고 실시한 노조 찬반 투표에서 85.1%가 반대해 부결된 바 있다. 이에 김재천 사장이 책임을 지고 물러나겠다며 금융위에 사의의 뜻을 밝힌 것.

기보 역시 투표결과 98.57%가 반대했다.

주금공과 기보는 향후 직원들에게 설득해나가겠다는 입장이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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