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한화그룹이 서울시설공단과 함께 서울 도심을 가로지르는 휴식공간 청계천에 새로운 쉼터시설을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양측은 지난 10일 ‘청계광장 카페시설 개선사업 협약’을 체결하고 청계천 주변에서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시설을 설치했다.
이번 쉼터시설은 청계천 상류지점인 팔석담부터 모전교 사이 좌우 보도에 총 12개의 파라솔 테이블과 함께 그늘막 및 의자도 설치돼 청계천을 이용하는 서울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훌륭한 휴식공간이 돼 줄 것으로 전망된다.
한화그룹, 서울시설공단과 청계천 쉼터시설 조성했다고 22일 밝혔다<사진=한화그룹> |
한화는 파라솔 테이블에 단순 편의시설 이상의 기능을 추가하고자 했다. 테이블 상단에 부착된 ‘불꽃데이트 꿀팁’ 지도에는 청계천 주변의 먹거리와 볼거리에 대한 정보가 가득해 이곳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정보를 제공한다.
총 4개로 구성된 코스를 따라 가다 보면 유명 맛집 골목, 필수 쇼핑지, 주요 고궁 등 청계천 주변의 관광지를 두루 섭렵할 수 있다고 한화측은 설명했다.
청계천 쉼터시설은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며, 청계천을 지나는 시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