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에 이어 26일에도 수도권이 미세먼지로 뒤덮였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정상호 기자] 중금속과 매연이 뒤섞인 안개가 밤새 수도권을 뒤덮으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이어갔다.
기상청 대기오염정보에 따르면 26일 오전 7시 현재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105㎛/㎥로 간밤에 이어 나쁨 수준을 보였다.
이어 경기가 101㎛/㎥, 강원이 95㎛/㎥, 충북이 81㎛/㎥, 대전과 전북이 각각 82㎛/㎥와 83㎛/㎥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빴다. 서울을 포함한 경기권의 경우 하루 전인 25일 종일 미세먼지 농도가 높았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경우 창문을 장시간 열고 환기하거나 야외활동을 오래 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단, 한여름처럼 창문을 닫고 있기 힘들 경우 30분 밑으로 창문을 열어 환기할 것을 권한다. 특히 미세먼지 농도를 높이는 실내 가스렌지 사용 시에는 창문을 잠시 열어두는 것이 좋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