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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삼성전자, 'IT 테마파크' 머리 맞댄다

기사등록 : 2016-05-26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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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이크'통해 양사 임직원 아이디어 모아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삼성전자와 협력해 IT 테마파크 변신을 본격 추진한다.

에버랜드는 양사 임직원 10만명을 상대로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를 통해 에버랜드에 삼성전자의 IT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받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에버랜드 직원이 집단지성 플랫폼 '모자이크(MOSAIC)'를 통해 에버랜드와 삼성전자의 시너지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양사는 임직원들의 창의적 아이디어와 참여로 에버랜드에 적용 가능한 IT 기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선정된 아이디어를 실제 에버랜드에 도입하기로 했다. 

모자이크를 통한 아이디어 공모는 다음달 8일까지 보름간 진행되며 접수 하루만인 26일 오전까지 600여건이 모였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아이디어는 24시간 동안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시제품까지 만들어 내는 '끝장 연구' 형태의 삼성전자 '해커톤(해커+마라톤의 약자)' 프로그램을 거쳐 결과까지 빠른 시기에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에버랜드는 개장 40주년을 맞아 동물, 식물 등 자연 컨텐츠에 어트랙션이 결합되어 있는 에버랜드만의 강점을 기반으로, IT 기술과 문화가 공존하는 테마파크로 독창성을 더욱 키워 나가고 있다. 

또한 가상현실(VR) 체험 부스를 에버랜드 내에 별도 마련, 인기 스릴 롤러코스터 '티익스프레스' 영상 컨텐츠를 체험하는 '4D VR 체험관'을 운영하는 등 IT 테마파크로의 변화를 위해 삼성전자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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