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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억명의 '음악감상실' 중국 모바일 디지털 음원 시장

기사등록 : 2016-05-27 0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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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스트리밍 감상 10.6%, 다운로드 감상 65.6%

[편집자] 이 기사는 05월 24일 오후 5시07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이지연 기자] 인터넷 공룡 텐센트 산하 ‘펭귄 씽크탱크(企鵝智庫)’가 최근 중국 모바일 유저의 디지털 음원 소비 행태를 낱낱이 해부한 빅데이터 보고서를 내놓아 화제다.

중국 모바일 유저 7038명을 심층 조사해 작성된 보고서는 이들의 음악앱 이용현황에서부터 연령별 음악 취향, 소비 행태, SNS 등 디지털 음원시장에 관한 모든 내용을 포괄하고 있다.

중국의 인기 음악앱은 쿠거우뮤직(酷狗音樂), QQ뮤직(QQ音樂), 넷이즈 클라우드 뮤직(網易雲音樂)으로 나타났다. 절대다수의 유저는 음악감상을 위해 돈을 쓰지 않았지만, 90허우(1990~1999년 출생자)는 디지털 음원을 유료 구매할 의향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음악 취향 면에서는 중국어 노래가 주류를 차지했다. 90허우 기준 중국어 노래에 대한 선호도는 64.1%를 차지했으며, K-POP(한국 대중가요) 선호도는 13.1%에 달했다.

한편 TFBOYS와 루한은 거대한 팬덤을 보유하고 있지만 대중적 선호도는 다소 떨어졌으며, 한국 아이돌 그룹 빅뱅에 대한 선호도가 TFBOYS와 루한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90허우 기준 빅뱅에 대한 선호도는 12.9%, TFBOYS는 5.1%, 루한은 2.7%로 집계됐다.

[뉴스핌 Newspim] 이지연 기자 (delay@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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