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오는 6월 1일부터 국가정보화 소프트웨어(이하 SW)사업 수행 실적정보를 수집·관리하는 ‘SW사업정보 저장소(www.spir.kr)’를 통해 공공기관 발주자를 대상으로 SW사업정보 활용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SW사업정보 저장소는 공공부문 SW사업의 예산 수립 및 대가 산정 시 참고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2013년부터 공공 SW사업의 실적 자료를 수집·검증하고 관련 DB를 구축·운영하고 있다.
SW사업정보 저장소의 활용 서비스는 공공SW사업을 대상으로 수집한 일반정보(사업명, 사업유형 등), 실적정보(기간, 비용 등) 및 기능점수 정보 등 총 606건의 발주 정보를 바탕으로 각종 유용한 자료 검색 및 사업규모의 추정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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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사업정보 저장소에서 제공되는 주요한 서비스는 유사사업 검색, SW사업대가 추정, 적정사업기간 추정, 정보통계 등 이다. 이를 통해 공공기관의 발주담당자가 전문성 부족으로 인해 겪고 있는 애로가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사사업 검색 기능은 타 기관에서 발주한 SW사업정보 검색 및 조회를 통해 사업기간 및 사업규모 등을 참조할 수 있다. 또한 개별사업 상세보기를 통해 사업계약 및 종료 정보, 기능점수(FP) 등을 제공한다.
SW사업대가 추정은 발주 예정인 SW개발 사업의 개발비를 기능점수 기반으로 산정할 수 있으며 타 사업의 기능점수를 추가·삭제·수정해 해당 SW사업의 대가를 쉽게 예측할 수 있도록 한다.
적정사업기간 추정은 SW사업의 기능점수에 맞는 적정한 사업기간을 산정할 수 있는데 SW사업정보 저장소에 누적된 유사사업을 참조해 발주예정사업의 적정한 사업기간을 추정 가능하다.
정보통계는 SW사업정보 저장소에 등록된 SW사업 규모 현황을 통해 유형별, 연도별 사업규모를 열람할 수 있다.
서석진 국장은 “SW사업정보 활용 서비스가 공공부문 SW사업의 정당한 사업대가 지급 및 적정 사업기간 보장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기획재정부와 협조해 공공 SW사업의 예산 요구 시 SW사업정보 저장소를 통한 사업규모 산출결과의 제출 의무화를 추진, SW사업정보 활용 서비스가 활성화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