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서울 동북부 지역민의 방송참여와 지역방송의 활성화를 위해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협약식은 지난달 31일 오후 2시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 내 '마을방송 스튜디오'에서 티브로드 동서울 사업부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 관계자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지역민의 방송참여를 위한 시청자참여프로그램 편성, 참여적 지역방송의 활성화 등을 위해 상호 교류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지역민이 제작한 방송 콘텐츠를 티브로드에 제공하고, 티브로드는 제공 받은 방송 콘텐츠를 지역채널에 편성해 오는 7월부터 연말까지 총 135편을 방송할 예정이다.
이승춘 티브로드 동서울 사업부장은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의 교류 협력으로 지역 주민들의 방송 참여의 기회가 훨씬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 시청자들의 요구에 맞춰 다양한 시청자참여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울 동북권 5개 구를 담당하고 있는 티브로드 동서울사업부는 지역뉴스 등 지역밀착형 프로그램을 제작·송출하고 있는 지역방송이고,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는 노원과 도봉, 강북, 성북구의 지역 마을미디어 단체들의 거점 기관으로, 지난 한 해 지역민들이 제작한 400여 개의 영상·라디오 콘텐츠를 생산해냈다.
티브로드는 서울 동북부 지역민의 방송참여와 지역방송의 활성화를 위해 성북마을미디어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티브로드> |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