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나래 기자] 새누리당은 혁신비상대책위원회 내부 위원에 친박(친박근혜)계 이학재, 비박계 김영우의원 등을 2일 내정했다.
5명의 외부 위원으로는 오정근 건국대 특임교수, 유병곤 서강대 겸임교수, 정승 전 식품의약품안전처장, 민세진 동국대 교수, 임윤선 변호사 등 5명을 내정했다.
3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김희옥 혁신비대위원장 내정자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이날 외부 위원으로 추대받은 오정근 교수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경제가 어렵다 보니 조언을 하는 정도로 생각하고 있다"며 "구체적으로 전달 받은 것이 없지만 앞으로 어려운 경제를 위해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새누리당 비대위는 당연직인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홍문표 사무총장 대행을 포함해 10명 모두 구성을 마쳤다.
새누리당은 이날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국위원회와 상임전국위원회를 잇달아 열어 비대위원장과 위원 인선안을 추인한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