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전자가 프린팅 제품과 솔루션을 활용해 점자책 제작을 지원했다.
삼성전자는 복합기 5대를 활용해 「새의 선물」, 「종이달」, 「우리는 사랑일까」, 「하우 투 폴 인 러브」, 「첫차를 타는 당신에게」 등 5권의 책이 시각장애인들이 읽을 수 있는 점자책으로 제작될 수 있도록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직원들이 점자책을 제작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
점자책 제작은 도서를 스캔하고, 스캔한 파일을 교정, 취합해 최종 검증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삼성전자 복합기에는 책의 내용을 사람이 직접 타이핑할 필요 없이 스캔만 하면 문서화할 수 있는 광학문자인식(OCR) 기술이 탑재되어 있어 점자책 제작 소요 시간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이날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제작한 책은 한국점자도서관에 기부되어 점자책으로 제작될 예정이다.
'I SEE PRINT: 마음으로 읽어요'라는 이름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임직원 250여명이 참여했다.
송성원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전무는 “다양한 프린팅 기술 접목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