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한빛소프트는 중국의 가상현실(VR) 콘텐츠 그룹 '폭풍마경'과 '중국 VR 시장용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콘텐츠 공급'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한빛소프트는 이번 제휴를 통해 준비 중인 VR 게임들을 향후 중국 시장에 서비스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했다. 한빛소프트가 개발 중인 VR 게임들을 폭풍마경이 구축한 VR 유통망과 결합해 중국 전역에 보급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한빛소프트 중국의 가상현실(VR) 콘텐츠 그룹 '폭풍마경'과 '중국 VR 시장용 게임 소프트웨어 개발 및 콘텐츠 공급'을 골자로 한 전략적 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사진=한빛소프트>

폭풍마경의 대표 제품인 VR 기기 폭풍마경 시리즈는 올해 3월을 기점으로 100만대의 판매 실적을 올렸다. 올해는 500만대 판매를 목표로 삼고 있다.

김유라 한빛소프트 대표이사는 "중국 VR 시장의 선두주자인 푹풍마경과 협업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잡았다고 생각한다"라며 "재난대비 시뮬레이터 등 지금까지 시장에서 경험해보지 못했던 새로운 경험을 VR과 AR(증강현실) 기술을 통해 개발중"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