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소니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에 사용할 수 있는 표준화각의 밝은 렌즈 신제품이 나왔다.
삼양옵틱스는 소니용 'AF 50/1.4 FE' 렌즈를 8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 정식 발매했다고 밝혔다. 가격은 60만원대다.
회사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직경 67mm 대구경 렌즈에 F1.4의 밝은 조리개를 적용했고 8군 9매 렌즈 중 3매가 비구면 렌즈다. 또 울트라 멀티 코팅 기술과 함께 빛의 불필요한 분산을 억제하고 화면 중심부부터 주변부까지 뛰어난 화질과 콘트라스트를 구현한다.
아울러 이너 포커스 방식으로 먼지가 들어가지 않는 구조이며 편광 필터 사용에도 편리하다. AF는 위상차 검출, 콘트라스트 검출 방식 모두에 대응한다.
이 제품은 지난 40년간 수동초점(MF) 렌즈 기술력을 쌓아온 삼양옵틱스가 선보이는 첫 AF 렌즈다. 삼양옵틱스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삼양 렌즈 코리아 페이스북에서 여러 이벤트를 진행한다.
9일부터 5일간 제품 출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기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20일부터 3일간 친구를 태그해 삼양 AF 렌즈를 소개하는 고객 5명에게 각각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회원 가입과 정품 등록 기능을 추가한 삼양옵틱스 공식 한국어 웹사이트에 가입한 첫 50명 고객에게도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밖애 삼양옵틱스는 추후 커뮤니티 사이트와 연계한 체험단을 운영하는 등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다. 구매처는 국내 공식 총판인 삼양테크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7월 중 'AF 14/2.8 FE' 렌즈도 출시할 예정이다. 글로벌 판매 일정은 추후 발표할 계획이다.
<사진=삼앙옵틱스>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