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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공단, 빅데이터로 알레르기 질환 관리

기사등록 : 2016-06-08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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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MOU체결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성상철)과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이사장 조상헌)는 알레르기질환 예방 및 관리방안 도출을 목적으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우리나라 국민 가운데 약 60%는 알레르기질환으로 연 1회 이상 병원 진료를 받고 있다. 매년 환자 수도 증가 추세임에 따라, 양 기관은 알레르기질환 관련 연구 수행 및 예방적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 개발을 위하여 공동 노력키로 했다.

8일 업무협약식에서 성상철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사장(왼쪽)과 조상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사진=국민건강보험공단>

국내 알레르기 환자는 지난 2014년 기준 3045만명에 이른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MOU) 체결을 계기로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해 주요 알레르기질환의 기초 분석 자료를 구축할 예정이다. 관련 통계 산출 및 개인 맞춤형 대국민 서비스 개발 등 알레르기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공동연구를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성상철 건보공단 이사장은 “공동으로 알레르기질환을 관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예방적 건강증진을 위한 대국민 서비스를 개발해 건강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면서 “특히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활용하는 등 맞춤형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면, 이들 환자의 안전망 확보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상헌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공단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알레르기질환의 중요성과 심각성을 국민에게 알려,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국민의 인식을 높이고 올바른 관리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출발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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