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강필성 기자]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지난 9일 미열로 인해 입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10일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의 국내 법인인 SDJ코퍼레이션에 따르면 신 총괄회장이 3일 전부터 미약한 열에 시달리자 이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지난 9일 오후 서울대학병원에 입원했다.
SDJ 측 관계자는 “현재 검사를 통해 원인을 파악 중인 상황으로 열 자체는 내려갔다”며 “주말 이후에나 퇴원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검찰은 롯데그룹 계열사와 핵심 임원 자택에 대한 대규모 압수수색에 착수했다. 신 총괄회장의 집무실인 롯데호텔 34층을 비롯해 26층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집무실도 함께 압수수색의 대상이 됐다.
신격호 롯데그룹 총괄회장이 성년후견 개시 여부를 가리기 위한 정신감정을 위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대학교병원에 들어서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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