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닛케이 장중 3% 급락…달러/엔 106엔 선 위협 (상보)

기사등록 : 2016-06-13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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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엔, 한때 106.16엔으로 1개월 최저치 기록

[뉴스핌= 이홍규 기자] 13일 일본 증시가 3% 급락하고 있다.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우려와 미국 총기 난사 사건으로 투자자들의 위험 회피 심리가 강해지면서 달러/엔 환율도 하락세다.

13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닛케이닷컴>

오전 10시 50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지난 주말 종가보다 2.9% 급락한 1만6116.19 엔을 지나고 있다. 토픽스(TOPIX)는 2.9% 빠진 1292.07엔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약 2% 하락하며 문을 연 닛케이지수는 낙폭을 확대, 장 중 3%가 넘는 급락세를 나타냈다.

지난 주말 브렉시트를 지지하는 여론 조사 결과들이 잇달아 발표되면서 글로벌 금융 시장에 불확실성이 한 층 높아졌다. 또 간밤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지역에서 테러 사건이 발생하자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졌다.

달러/엔 환율은 오전 10시 35분 현재 주말 뉴욕시장 종가보다 0.8% 내린 106.16엔을 기록하며 1개월 래 최저치를 기록하는 등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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