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문재인 전 대표 시절 만든 5개 본부장제를 폐지하는 한편 사무총장제를 부활시키기로 했다.
송옥주 더민주 대변인은 13일 국회에서 열린 전국대의원대회준비위원회 전체회의 결과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총무본부장제를 사무총장제로 전환한 것은 대선을 대비 당 운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 최고위원제를 대표위원제로 전환하는 혁신안 내용은 수용키로 했다. 권역 부문별로 대표위원을 뽑아 최고위원을 대체한다. 다만 혼동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대표위원들은 현재대로 최고위원이라는 명칭을 쓴다.
이번 결정은 비대위에서 보고된 후 당무위와 다음달 초 열리는 중앙위에서 의결을 통해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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