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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vs FOMC 경계감...국채선물 강보합 전망"

기사등록 : 2016-06-14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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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허정인 기자] NH선물은 14일 서울 채권시장이 강보합 출발하겠지만 추가 강세 시도는 제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년만기 국채선물 예상 레인지는 110.65~110.78, 10년선물 레인지는 131.00~131.60로 제시했다.

박성우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금일 국채선물은 브렉시트 발 안전자산 선호에 힘입어 강보합권에서 출발할 것”이라며 “사상 최저치까지 하락한 금리수준 부담에도 안전자산 매수세가 채권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다만 금주 FOMC를 앞두고 금일 이후 발표 예정인 미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을 비롯한 실물지표가 연준의 조기 금리인상을 지지할 가능성도 주시해야 한다”면서 “이는 현재 1.3%에 근접한 국고채 3년물을 비롯해 주요 영역의 레벨부담을 가중시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안전자산 선호에 따른 시장 강세에도 불구하고 장 후반으로 갈수록 가격 부담과 연준 발 리스크 경계가 높아질 수 있다”며 “추가 강세 시도는 제한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허정인 기자 (jeong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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