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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채선물, 브렉시트 경계감에 강세 이어갈 것”

기사등록 : 2016-06-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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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선호 심리 지속

[뉴스핌=백진규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4일 브렉시트 우려 등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적으로 반영되면서 국채선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3년만기 국채선물은 110.65~110.78 내외로 움직일 것으로 전망했다.

안재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브렉시트 우려가 짙어지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지고 있다”며 “주요 선진국 채권금리가 전 저점을 이탈했고, 국내 채권금리는 장기 영역 중심으로 하락폭을 확대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미국 10년물 금리가 1.61%까지 하락해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며 “6월만에 24bp나 하락해 1.615%까지 내려간 국내 10년물 금리 수준에 대한 부담이 아직은 덜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전날 외국인 투자자들은 3년 국채선물을 1861계약 순매도하고 10년 국채선물은 529계약 순매수했다.

안 연구원은 “최근 금리 하락에도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지속되면서 금리 저점 탐색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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