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한화케미칼이 2분기 실적에 대한 기대감을 업고 장 초반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16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9시4분 현재 한화케미칼은 전일 대비 850원(3.62%) 오른 2만4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증권은 이날 한화케미칼에 대해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Earning Surprise)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3000원에서 3만8000원으로 올렸다.
백영찬 연구원은 "한화케미칼의 올해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조2978억원, 704억원이 예상된다"며 "기존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기초소재(유화사업)의 영업이익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49% 증가할 전망"이라며 "폴리염화비닐(PVC) 스프레드 상승, 계절적 폴리에틸렌(PE)수요증가, 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TDI) 가동률 상승 등이 실적 증가의 배경"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