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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후계자' 아로라 소프트뱅크 사장 사임

기사등록 : 2016-06-2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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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성수 기자] 일본의 정보통신(IT) 대기업 소프트뱅크 손정의(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의 후계자로 유력했던 니케시 아로라 소프트뱅크 사장이 오는 22일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퇴임한다.

니케시 아로라 소프트뱅크 사장 <사진=블룸버그통신>

21일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손정의 회장은 아로라 사장이 소프트뱅크 주주총회에서 사장직에 재선임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로라 사장은 구글에서 10년간 근무한 후 지난 2014년 소프트뱅크에 합류했으며, 지난해 6월에 사장으로 승진했다.

손 회장은 아로라 사장이 자신이 후계자가 될 것이라고 언급해왔었다. 

다만 손 회장과 아로라 사장은 승계 시기를 두고 의견차가 있었고 이에 따라 아로라 사장이 사임하게 됐다고 소프트뱅크 측은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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