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05.55P(+26.99 +0.94%)
선전성분지수 10297.98P(+166.12 +1.64%)
창업판지수 2144.82P(+52.82 +2.52%)
[뉴스핌=서양덕 기자] 22일 중국증시는 브렉시트 우려 완화와 A주 자금 유입 가속화로 주요지수 모두 강보합 마감했다.
이날 0.20% 하락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0.95% 올라 2905.55포인트를 기록했다. 선전지수는 1.64% 오른 10297.98포인트, 창업판지수는 2.52% 상승한 2144.82포인트에 장을 마감했다.
석탄, 소프트웨어, 화학공업 등 대다수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다. 특히 OLED, 스마트 가구, 사물인터넷 업종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이날 후구퉁(해외 및 홍콩자금의 상하이 A주 투자)에 유입된 자금 규모는 10억12000만위안으로 4일 연속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
브렉시트 투표를 하루 앞두고 잔류론이 점차 힘을 얻으면서 이날 중국 증시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인민은행이 3일 연속 역RP를 통해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한 점도 이날 증시에 호재로 작용했다.
인민은행은 21일 '2015 연례보고서'를 통해 "조건에 부합하는 해외 기업이 중국 증시에서 주식 발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고려중"이라며 "적절한 시기에 QDII(적격국내개인투자자제도)를 시행해 기관과 개인투자자 모두 해외 투자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발표했다.
한편 중국철로총공사는 21일 "러시아 고속철도 설립에 중국이 투융자하는 방안은 현재 검토중에 있으며 확정된 사항은 아니다"는 반론 보도를 냈다. 러시아 한 매체는 최근 "중국이 러시아 첫 고속철도 설립에 무담보로 62억달러(71조1600억원)를 융자하는 데 동의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사진=신랑재경(新浪財經)> |
[뉴스핌 Newspim] 서양덕 기자 (sy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