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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 소보로빵·머핀·단팥빵 만으로 월 매출 1200만 원…시골빵집으로 성공한 비결은?

기사등록 : 2016-06-2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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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갑부'에서 조유성, 이미경 부부의 성공 스토리를 공개한다. <사진=채널A '서민갑부' 캡처>

[뉴스핌=황수정 기자] '서민갑부'에서 대박 시골빵집의 주인 부부 이야기를 소개한다.

23일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 시골에서 빵집으로 기적을 일으킨 조유성, 이미경 부부의 성공 노하우를 살펴본다.

전남 화순군 야사마을은 이웃집 숟가락 개수까지 알고 지낼 법한 작은 시골마을이다. 그러나 이곳에서 조유경, 이미경 부부는 오로지 빵 하나로 월 매출 약 1200만 원을 일궈냈다. 그들이 판매하는 빵은 소보로빵, 머핀, 단팥빵 단 3가지다.

고단하고 반복되는 도시 생활에 지친 직장인들은 누구나 한 번쯤 귀농귀촌을 꿈꾼다. 조유성 씨 역시 젋은 시절 호기롭게 귀농했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았다.

그는 아내와 성공적인 귀농을 위해 양계장에서 유정란을 생산하며 열심히 일했다. 그러나 2012년 태풍 볼라벤으로 실패의 쓴맛을 봤고, 설상가상으로 허리 디스크 파열로 건강까지 잃었다. 생계를 위해 다시 도시에서 직장을 다니던 그는 색다른 아이템으로 다시 한 번 귀농에 도전했다.

조유성, 이미경 부부의 빵집은 마을 어르신들이 제 집 드나들 듯이 드나든다. 빵집 앞에는 '할머니 시골장터'가 마련돼 농산물이 진열돼 있다. 이는 지역 어르신들이 직접 생산한 무농약 친환경 농산물. 부부는 빵집에 오는 손님들에게 농산물을 대신 팔아주고 판매금액을 어르신들에게 돌려드리고 있다. 빵집이 잘될 수록 마을 어르신들도 즐거워하는 이유다.

빵 하나로 시골마을을 변화시킨 조유성, 이미경 부부의 인생 역전 이야기는 23일 밤 9시50분 방송되는 채널A '서민갑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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