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삼성중공업이 내달부터 임직원 임금을 삭감 지급한다.
2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삼성중공업은 7월부터 임원과 부장, 8월부터는 차장 임금을 삭감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중공업은 사내 자구안 발표를 통해 박대영 사장은 전액을, 전 임원은 30%를 반납한다고 전달했다. 부장은 20%, 과장 15%, 사원 10%를 반납해 2018년까지 9000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대표이사와 임원 급여 반납 발표 후 간부들도 고통분담에 동참하기위해 부장은 7월부터, 차장은 8월부터 급여를 반납하기로 했다. 조만간 과장급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