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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주분석] LG유플러스, 브렉시트에도 '선방'

기사등록 : 2016-06-26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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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지난 주(20~24일) 국내 증권사 6곳이 추천한 10개 종목 가운데 LG유플러스가 전 거래일 발생한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급락장에서도 0.97%의 수익을 내 선방했다.

지난 24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1.47포인트, 3.09%하락한 1925.24로 장을 마감했다. 지난 2012년 5월 18일(3.40%)이후 최대 하락률이다.

LG유플러스는 지난주 종가보다 100원(0.97%)오른 1만450원에 한 주의 거래를 마쳤다. 하나금융투자는 LG유플러스에 대해 "2분기 가입자당매출(ARPU)상승 가능성이 높다"며 "내년 영업이익 감소 가능성도 낮다"며 주간 추천 종목으로 선정했다.

KT&G역시 0.81%의 수익을 냈다. 앞서 미래에셋대우는 KT&G가 2분기부터 면세점 담배값 인상 효과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회사 측은 "국내 담배, 수출 담배, 홍삼 사업에서 꾸준한 현금흐름이 나오는데 인수·합병(M&A)가 제한돼 있어 잉여 현금흐름은 배당 증가에 사용될 수 있다"고 봤다. 

삼성전자는 마이너스 수익률을 냈지만 시장 평균대비로 따지면 1%포인트 높은 수준으로 장을 마쳤다.

하지만 나머지 종목은 모두 시장평균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LIG넥스원은 7%대 손실을 냈다. 시장평균으로 따져도 4%대 손실을 냈다.

대신증권은 LIG넥스원에 대해 "국방 예산 증가에 따라 정밀유도병기 매출이 지속적으로 전망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는 군 통신망 교체가 예정돼 있다"며 추천 종목으로 선정한 바 있다.

이 밖에도 동성화학과 휴켐스, 삼성전기 등이 시장평균대비 0~2%대의 손실을 내며 한 주의 거래를 마감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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