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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IMF "영국-EU, 신속·화합력 있는 대응해야"

기사등록 : 2016-06-27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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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가르드 총재 "양측 입장 모두 혼란…불확실성 줄여야"

[뉴스핌= 이홍규 기자] 국제통화기금(IMF)의 크리스틴 라가르드 총재가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브렉시트) 결정에 대해 영국 정부와 EU의 신속하고 화합력 있는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7일(현지시각)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라가르드 IMF 총재는 지난 26일 콜로라도 주의 아스펜 지역에서 행한 연설에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불확실성 정도를 줄이기 위해 관계 당사자들이 효율적이고 예측 가능한 방법으로 전환(영국의 EU 탈퇴)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브렉시트를 어떻게 다룰 것이냐를 두고 영국의 보수와 노동당 모두가 혼란을 겪고 있고 또 EU 지도부로부터 혼재된 메시지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지금 시점에서 영국과 유럽 정책 입안자들은 그들 손에 불확실성의 정도를 쥐고 있다"면서 "향후 몇일 내 이들이 어떤 결과를 내놓을지에 따라 리스크(위험)의 방향이 정해지게 될 것"이라며 결속력 있는 대응을 주문했다.

크리스틴 라가르드 IMF 총재 <사진=블룸버그통신>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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