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귀뚜라미가 고급 보일러 시장에 진출했다. 300만원에 달하는 고가 보일러를 내놓은 것.
귀뚜라미는 면적 260~300㎡ 규모(80~90평) 대형 아파트와 고급 빌라, 타운하우스에 적합한 '귀뚜라미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귀뚜라미> |
제품은 열교환 능력이 우수한 특수 알루미늄을 적용했다.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이기 때문에 가스비를 절갈할 수 있다. 가스와 공기를 미리 혼합해 연소하는 세라믹 버너를 적용했다. 이렇게 하면 질소산화물과 일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 트히 미국 대기오염물질 저감 인증을 획득했다.
보일러 가격은 280만원대. 귀뚜라미는 가정용 보일러 핵심 부품인 열교환기를 10년 무상 보증해준다는 계획이다.
귀뚜라미 관계자는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는 미국과 캐나다의 가장 추운 지역에서 성능 실험을 거치고 지난 2014년부터 북미 시장에 수출했다"며 "최근 국내 주거문화도 대용량 프리미엄 보일러에 대한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