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KEB하나은행이 새터민부터 글로벌 소외계층, 다문화가정 등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30일 KEB하나은행에 따르면, 임직원들은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이라는 그룹 미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먼저 새터민(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지원을 한다. 지난 2014·2015년 새터민과 함께하는 어울림한마당을 후원해 새터민과 일반 시민이 어울릴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
2015년 남북하나재단과의 협력으로 새터민 청소년·대학생에게는 장학금을 지원했고, 새터민 중증 질환자들에게는 의료비를 지원했다.
<사진=KEB하나은행> |
글로벌 소외계층을 위한 지원도 하고 있다. 임직원들은 2011년부터 아시아 여러 국가의 소외계층에게 활용이 가능한 의류 및 학용품, 은행의 재활용PC 등을 나누는 활동을 하고 있다.
미얀마 양곤 딴링 지역에 설치한 '하나 해피 클래스(Hana Happy Class)'는 PC교실과 도서실이 어우러진 교육 복지 공간으로,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구성한 봉사단이 설립했다.
국내 다문화가정을 위한 지원사업도 꾸준하다. 다문화 양국어 병기 동화책 5만5000여권을 제작해 다문화가정에 무료로 배포했고, 2011년 6월부터 하나다문화센터 '다린'을 설립해 다문화가족 지원과 내외국인 소통 및 교류의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다.
이밖에 금융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2007년부터 전문공연팀이 매년 40차례이상 초등학교를 방문해 어린이경제뮤지컬 '재크와 요술지갑'을 공연하고 있다.
또 전국 306개 학교와 영업점이 결연을 맺고, 청소년들에게 30명의 강사(퇴직 직원으로 구성)가 금융 노하우를 전달하고 있다.
KEB하나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은 무엇보다 진정성을 갖고 지속적으로 활동해야 한다"며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사회의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고, 모두가 행복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활동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