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대유위니아의 공모가가 6800원으로 확정됐다.
대유위니아(대표이사 박성관)는 지난달 27일과 28일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결과, 총 347개 기관이 참여해 76.7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주당 공모가격은 6800원으로 확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총공모금액은 510억원이 될 예정이며 이를 기준으로한 상장 후 시가총액은 1640억원이 예상된다.
대유위니아는 지난 1995년 김채냉장고 출시 이후 현재까지 20년간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중이다. 김치냉장고 누적판매량은 735만대다.
하지만 소비자들의 김치냉장고 구매 패턴상 매출의 계절성이 뚜렷해 이를 극복하기 위해 연구개발(R&D) 등을 통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특히 프리미엄 전기압력밥솥 브랜드 '딤채쿡'은 중국 가전업체와 현지 판매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내년까지 3만대를 수출한다는 게 회사측의 목표다.
대유위니아는 오는 4일과 5일 이틀간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1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다. 대표 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