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장봄이 기자]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은 1일 서별관회의 논란과 관련해 "(서별관회의는) 꼭 해야 하는 회의"라고 강조했다.
이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문위원회 업무보고에 출석해 "요즘처럼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혼란할 때, 혼자 결정하는 것보다는 여러 장관들이 모여서 (회의를 하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서쪽별관이라고 해서 그렇게 부르는데 원래 경제현안 회의"라면서 "꽤 오래됐고 수시로 생기는 현안, 어려운 문제 등 협의가 필요할 경우 정책결정 전에 관계 장관들이 모여서 브레인스토밍하는 회의"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논의된 것을 실행하는 것은 관계 장관의 마음이다. 정책 결정 이전에 발표하게 되면, 시장 혼선이 오고 국내 경제에 악영향을 미칠 수도 있다. (그래서) 정책으로 확정 됐을 때 발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종 대통령 비서실장이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 운영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뉴스핌 Newspim] 장봄이 기자 (bom22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