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30만원대 5.5인치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 와이드(Wide)’를 오는 4일 단독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갤럭시 와이드’의 출고가는 31만9000원이다. 지원금은 5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15만8000원, 2만9900원 요금제 기준으로 7만원이 지급된다. 

‘갤럭시 와이드’는 ▲5.5인치 대화면 ▲1300만 화소 후면카메라 ▲2GB램, 16GB 저장공간 ▲NFC, DMB 기능 ▲가죽 느낌의 ‘소프트필(Soft feel)’ 후면 디자인 등의 사양을 갖췄다.  

SK텔레콤은 ‘갤럭시 와이드’ 출시를 맞아 4일부터 10일까지 7일간 ‘장기하와 얼굴들’, ‘소심한 오빠들’, ‘분리수거’ 등 유명 밴드로 ‘갤럭시 와이드 밴드’를 구성해 전국 버스킹(busking) 공연을 진행한다.

제품 콘셉트에 맞게 ‘와이드하게 즐겨라’라는 모토로 대전·광주·대구·부산 등지에서 공연장이 아닌 도심 속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공연 참여 신청은 이벤트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SK텔레콤은 이번 주요 공연 실황을 페이스북 공식 계정을 통해 실시간 중계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SK텔레콤은 7월말까지 ‘갤럭시 와이드’를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모바일 동영상 앱 ‘옥수수’ 5000원 이용권, 통합 앱 마켓 ‘원스토어’ 5000원 이용권을 제공한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 본부장은 “합리적인 가격과 기본 기능에 충실한 실속형 스마트폰을 찾는 고객들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다”며 “5.5인치 대화면의 ’갤럭시 와이드’를 포함해 다양한 실속형 스마트폰 라인업을 지속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오는 4일 중저가폰 갤럭시와이드를 이통3사 중 단독으로 출시한다. <사진=SK텔레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